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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재영 카카오톡에서 공개된 상왕은 시진핑인가, 김정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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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재영 카카오톡에서 공개된 상왕은 시진핑인가, 김정은인가?

김건희는 2022년 2월 21일 새벽 3시경 최재영과 카카오톡에서”그거보단 대통령 위에 더 큰 권력이 있다는게 문제였죠”, “상왕”, “그걸 받치고 있는 세력들”, “보완부탁드려요”라고 언급한다. 김건희의 이 상왕 언급은 문재인 정권 아래에서 대통령 위의 권력, 선출되지 않은 권력, 상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2016년 10월 24일 대한민국은 박근혜 정권 하에서 최순실의 존재로 인하여 발칵 뒤집어진다. 이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이어지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탄핵 결정을 하게 된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존재에 대하여 그렇게 혐오하고 비난했던 탄핵 세력들의 배후에 상왕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모순이다.

상왕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헌법상 대통령 위에 권력은 존재할 수 없다. 헌법 제66조 1항에서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元首), 우두머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 위의 상왕의 존재는 헌법위반, 내란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상왕은 누구일까? 이 상왕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헌법 위반, 내란죄가 되지만 이 상왕이 내국인이면 내란죄로 그치고 외국인이면 외환죄까지 이어진다.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문재인의 상왕 후보는 국회의장 정세균, 문희상, 박병석이 있고, 민주당 당대표로 추미애, 이해찬, 이낙연, 김태년, 도종환, 윤호중, 송영길인데, 상왕으로 떠받든 흔적이 전혀 없다. 내국인이 아닌 것이다. 외국인으로 눈을 돌리면 문재인의 2016년 네팔 일정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은 현직 국회의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6월 13일 출국하여 7월 9일 입국하는 매우 장기간의 해외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이때 문재인과 동행한 사람은 가족도 아닌 양정철, 탁현민이다.

문재인은 2016년 6월 13일 부터 7월 9일까지 중국과 국경을 맞댄 네팔의 랑탕, 카트만두와 부탄을 거쳐 인천 공항으로 돌아온다

이 세 사람 가운데 주목해야할 사람은 양정철이다. 양정철은 64년생으로 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나산그룹 홍보실 사원으로 사회 경험을 시작한다. 양정철은 이후 한보그룹 홍보실과 스카이라이프 홍보실장, 비서실장, 고객센터장을 역임하고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양정철은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자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로 들어가 국내홍보행정관을 맡다가 2003년 12월 말 국내홍보비서관이 된다. 그리고, 2004년 8월 홍보기획비서관이 되어 노무현 퇴임시까지 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2016년 6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할 때의 모습. 문 대통령 왼쪽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오른쪽은 탁현민 현 대통령의전비서관

중국 공산당과 민주당의 교류 협약하는 양정철

양정철은 민주연구원장 자격으로 2019년 7월 10일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가 중국 공산당 당교 부교장과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중국 공산당과 민주당이 교류 협약을 해야할 정도의 관계인지 의문이고 지금까지 어떤 교류를 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중국 공산당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의 상왕은 양정철이 접촉한 중국 공산당의 구성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019년 7월 10일 베이징에서 리지 중국 당교 부교장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북한은 작은 상왕 가능성

2019년 북한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 원색적 비난을 하게 된다. 문재인에 대한 비난이다. 북한의 조평통은 문재인에 대하여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 “북쪽에서 사냥총 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겁에 잔뜩 질린 것이 역력하다”는 담화문을 내놓는다. 문재인의 태도 변경, 노선 변경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문재인에게 상왕이 존재한다면 북한은 영향력을 잃은 작은 상왕 정도가 되는 것이다.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

“북쪽에서 사냥총 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김건희가 언급한 문재인의 상왕은 결국 중국 공산당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 공산당의 대한민국 대선 개입의 그림자는 치열했던 87년 대통령 직선제로 부터 시작되데 불투명한 대선 자금과 방송, 언론의 여론 조작, 선전, 선동이 결국 대통령 권력의 향방을 틀어쥐었고 선거 절차는 우편 투표에서 부터 위조, 복사, 조작으로 내달렸던 것이다. 2020년 4.15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그 결과에 놀랐고 다시는 이런 선거 결과를 보지 못할거라 예상을 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2024년 4.10 총선에서 좌익 정당 192석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게 된다. 결국, 김건희가 언급한 상왕은 중국 공산당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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